도슨트 퍼포먼스 월담의 기획과 해설을 맡은 도슨트 박은진입니다. 퍼포먼스의 제목이 월담인 이유는 산으로 가는 배 이웃문화양성과정의 만남이 여름과 가을에 걸친 월요일 밤에 모여 이루어져서 월요일의 이야기인 월담이라 이름이 붙었습니다. 또한 월담은 담을 넘는다는 의미를 가졌는데요, 원래 도슨트와 작품의 기획자는 서로 별도의 영역에서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이번 도슨트 퍼포먼스에서는 도슨트가 기획자의 작업 현장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기획자 역시 도슨트의 스크립트 검수로 협업하며 도슨트와 기획자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월담은 나라는 담을 넘어서 우리가 되어가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